...자 먹고 살아보자..

 

왜냐하면 이번에 이야기 할건, 저녁밥이니까..

 

밤 11시에 먹어서 그렇지..

딱봐도 그냥 밥이 한가득이다..

저 밑에 저건 내 다리고..

 

이 음식 이름은 "브리아니" 라는 음식인데, 라이치 쌀에다가 향신료를 뿌려서 볶음밥 식으로 볶은 것이다.. 대충 맞은 비슷한데.. 가게별로 레시피가 다르다고 한다..

 

어쨋든.. 이 쌀은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쌀과 다르게 2모작이 가능한 종자 로서.. 밥알에 찰기가 거의 없다..

 

우리 나라쌀을 닭의 닭다리라고 표현한다면, 이나라 쌀은 퍽퍽살..(슴가살)

 

어쩃든.. 나는 이나라 향신료에 그닥 거부감이 없기에.. 옛날엔 종종 먹었었는데..

대충 가격은 여기돈 1R.O(3,000원 가량).. 그야말로 한끼 식사..

 

브리아니는 그냥 먹으면 밥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볶음밥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우리나라 처럼 건더기는 별로 없다..)

각기 이름에 따라 치킨 브리아니 / 비프 브리아니 / 피쉬 브리아니.. 등으로 나뉘는데,

 자..

 

이렇게 살포시 밥안에 숨어 있다.. 각종 커리 양념과 함께..

 그리고 브리아니 시키면 동봉되는 소스..

말그대로 소스..

볶음밥 케첩에 비벼먹는다고 생각하면 깔끔하게 생각됨..

이것도 가게마다 특색이 있어서..

전에 먹던데는  소스가 너무 시큼해서 안머겄는데,

여기에선 카레랑 비슷한 느낌이 나서 먹을만함..

...브리아니 쏜다 쏜다 쏜다.. 완전 클리어..

소스까지..

 

끄억..

 

잘먹고 잠..

배는 튀어 나왔는데, 금방 꺼지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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