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 특A

군주  성향 : 온건

시작 장수 : 7명..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 난이도..

다른 장수가 없는 군주보다 어려운 이유는.. 시작하자마자 첫상대가 마초뺀 오호대장+와룡봉추 유비가 상대인데다가..
유비랑 피터지게 싸우다 보면.. 조조가 뒷통수를 친다..(역사적 사실에 의거 했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다..) 게다가 유비를 초반에 밀어쳤다가.. 유장이랑 땅이 접해있으면... 겁대가리 없는 유장이 덤비기도 한다.. 그야말로 막장 시나리오.. 문제는 장로의 장수는 7명뿐인데.. 유비 + 조조 + 유장 총장수 수는 48명이다..

앞뒤로 얻어맞는데다가 일방 통행상의 길을 만들수가 없기 때문에, 장수들 쌈싸먹기도 힘든데다가.. 실수로 위임걸면 제갈량에 밀리고 조조에 밀리고.. 사마의 내려오고.. 장비가 돌진하는데.. 그담 장수는 관우고.. 성에 쳐들어 갔더니 장료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스토리..

우리팀에 유일하게 쓸만한 무장은 마초뿐.. 마초가 시나리오 상 모든 무장을 제압 할수 있기는한데.. 몸이 한개인데다가 성새전 능력은 개판이다..

장위는 통솔력이 12라서 성새전엔 쓸만한데.. 걍 써봣더니 동급 병력 사마의에는 밀린다..(그럼 제갈량에도 밀리겠지..)

여지껏 수많은 실패를 했었지만, 드디어 성공을 했으니 그 성공기를 이야기 해본다..

아놔 이 간사한 유비자식..

내가 망해야 겠다는데..

망할순 없잔아..

심심해서 붙여봤다..

이것이 이 시나리오의 무술력 15짜리 무장들의 대결.. 10번중 9번은 마초가 이긴다..

마초군을 쓸데가 많기 때문에.. 시작부터 기마 일변도로 달려줘야한다..

관우 조운 황충 누가 막을거야.. 방덕으로 잘못 막으면 훅간다..

서촉은.. 지역 특성상 보병이 잘 모집된다..

어쨋든 최대한 땅을 넓히다보면 조조가 시비를 건다..

전략적으로 하려고 유장이 시비를 걸면 유비와 장로 사이에 유장 땅을 끼워 넣고 유비의 무시무시한 무장들수들을 좀 쑤레기들로 바꿔보려고 했는데..

유장이 영 시비를 안건다..


조조와의 전쟁 시작 후.. 유비와의 전선을 따라지 장수로 메꿔 놓고, 역시 서쪽 버티기 전략대로 장안을 점령하고 버텼다.. 버틴 이유는 서량 지방을 모두 점령하기 위해서.. 서량땅을 점령하면 기마병이 징병이 3000쯤 가능해진다..
(역시 기마병은 북평이 짱..)

조조네 압박이 훨씬 심하다..

* 유비와의 전투에서 2달정도 버티면.. 10부대 정도가 왔다 간다.. 제갈량 뜰때쯤 되면 유비 병력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이유는 자금이 마이너스가 되어서 병력이 이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조는 한번에 한 20부대정도 운용하기 때문에 장안에서 버티다보면 부대가 원활이 공격하지 않는것을 알게된다.. 이것이 자금력의 비밀..

근데 서량땅을 다 차지할때쯤..
서촉을 차지 하려는 유비의 계략을 알게된 유장이 유비를 쳣다..ㅡㅡ;;
응?

하지만, 유비는 병력이 움직이지 못하고.. 유장은 유비의 장수를 뚫지 못한다..
바보들..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버텨(..어우.. 허저 하후연 짱나..)
자금과 병력을 폭발 시켜 상용지방을 뚫어버리고 단숨에 허창을 따내고 허창으로 천도..

조조의 웬만한 병력은 장안앞의 동관에 집중되어 있는 형상.. 이게임은 어느타이밍에 뒤통수를 치느냐가 성패를 가른다..
장로와 조조의 전쟁이 장로의 뒷구녕 공격으로 인해 난전으로 변해 갈때쯤, 또 한번 희안한일 발생.. 그것은 손권이 유비를 치는일이 발생..

예전엔 손권과 외교 전쟁을 해서 겨우 유비 뒤통수를 치게 만들면 제갈량 효과 때문에 금방 휴전되더니..

문제는.. 역시나 손권의 쓰레기 장수들로는 유비의 조운하나 못뚫는다..

조조의 장수들을 다 묶어두나 했는데, 문제가 생겨 버렸다..

부대를 폭파시킨 조조의 장수들이 위쪽에서 터져나오기 시작한것..

아.. 장수의 압박.. 우리쪽 장수는 양앙인데.. 상대 장수는 정욱/조인/하후돈이 함께 오는 빌어먹을 상황 발생..

이럴때 쓰는 방법은 기마병으로 편성된 마초로 전선을 최대한 늘리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북해쪽을 돌파하고.. 중간의 길을 최대한 마초와 장위로 짤라먹는다..

낚시의 희생자들..

뒷길 차단하고 마초로 전투지휘 걸어 짓밟아 버리기..
야전으로 마초와 부딫히게 한뒤에 그대로 쳐들어가서 짓밟기 등등..

최대한 장수를 짤라 먹을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동원하자...

인고의 성과.. 장로 7장수로 조조를 꺽었다~! 만세~

조조를 전투지휘로 뚫어주자..
그럼 조조가 망한다..
애도를 보내주자..

유비랑은 아직 전쟁중이다.. 전선으로 병력을 파견해서.. 걍 짓밟아 주자..

유비는 땅만 많았지.. 유장에 상처받고 손권에 뒤통수 맞아 만신창이다..



 

이후 수순은 그냥 예정된 이야기들..

알다 시피.. 예비병 기마가 많아지고, 땅 넓어지면 유저가 이긴다..

뭐 그렇게 될때까지가 중요한 것이지만..

어쨋든..

이제 못깨본 시나리오 없이 다 깨봣다..

3장 장로전이 내가 해본 플레이중 가장 어려운 플레이 였으리라..

실력이 되면 무술력이 깡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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