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Projections (투사)

카드의 남자와 여자는 서로 바라보고 있기는 하지만 서로를 분명하게 볼 수가 없다. 서로가 자신의 마음 속에서 만들어 낸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투사(投射)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진짜 얼굴을 볼 수가 없다.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 낸 영화(movie)를 우리 주위의 상황에, 그리고 우리 주위의 사람들에게 투사한다. 우리가 스스로 만든 이미지들을 투사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기대나 욕망, 판단을 완전히 자각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러한 욕망이나 기대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남에게 떠넘기려 한다.

 

우리는 좋은 것을 투사할 수도 있고, 나쁜 것을 투사할 수도 있다. 그것으로 인해 불안해 질 수도 있고, 편안해 질 수도 있다. 그러나 투사는 투사이다. 그것은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실재를 보지 못하도록 만드는 구름과 같은 것이다. 여기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게임을 깨닫는 것이다.

 

상대에 대해서 어떤 판단이 일어날 때, 다음과 같이 방향을 바꿔라. 상대에게서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은 당신의 것은 아닌지? 당신의 눈은 맑은지? 아니면 보기를 원하는 것으로 인해 흐려져 있지는 않은지?

Osho Hsin Hsin Ming: The Book of Nothing,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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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반적으로 상대에게 자신을 들키기 싫어한다..

 

만약 모든 것을 보여지게 된다면?

 

글세..

 

아마 부끄러워 살수 없지 않을까?

 

하지만 그 부끄러운 모습도 내 진실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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