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Conditioning (조건화)

 

이 카드는 우리에게 한 마리 사자에 관한 오래된 선의 일화를 상기시켜 주고 있다. 양에 의해 키워진 사자는 자신도 당연히 양이라고 생각하며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나이든 사자가 양떼 속에 있던 이 사자를 보고 그를 붙잡아 연못으로 끌고 가 그의 모습을 연못에 비춰 주자, 자신의 참모습을 깨닫게 된다.

 

우리들 대부분도 이 사자와 같이 살아 가고 있다. 자신에 대한 이미지는 자신의 직접적인 체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남들의 생각에 의해 만들어진다.

 

외부에 의해 강요된 '인격(personnality)'으로 인해 내면에서 자라나야 할 개성(individuality)은 말살된다. 그리고 우리는 양떼 속의 양이 되어간다. 당당하게 살지 못하고, 자신의 참된 주체성을 의식하지 못하게 된다.

 

연못에 비친 자신의 참모습을 들여다 볼 때이다. 잘못된 자신을 믿도록 강요해 왔던 그 모든 조건화들로부터 박차고 나와, 연못 안에 비친 자신의 참모습을 들여다 볼 때이다. 춤추고, 뛰고, 지버리쉬(gibberish)를 해 보라. 내면에 잠자고 있는 사자를 깨우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해 보라.

 

Osho One Seed Makes the Whole Earth Green,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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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의 최대 맹점은 획일화 이다..

 

호랑이도 똑같이 소떼로 만들어 버린다..

 

당신이 호랑이 같은가?

 

자.. 당장 연못으로가 당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비추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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