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Item/Tarot(Ocho Zen)
7. The Lovers (연인)
아주떠벌이
2010. 12. 13. 16:14
THE LOVERS
사랑이란 땅에서 하늘에 이르는 모든 관계의 모습들(spectrum)이다. 가장 낮은 땅의 차원에서, 사랑은 성적인 끌림에 불과하다. 사회의 조건화가 성(性)에 억압의 굴레와 갖가지 환상을 씌워 왔기 때문에, 우리의 대부분은 가장 낮은 차원인 성에 머물고 만다. 성적인 사랑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받아 들였을 때만이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성을 찬미할 수 있다.
사랑이 일어나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일어나지 않으면 감사한 마음으로 작별을 고하라. 우리가 성숙해지면 우리는 성을 넘어서 상대방의 독특한 개성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사랑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때 우리는 서로의 파트너가 심층의 자아가 지니고 있는 보이지 않는 면을 비춰 주는, 또 우리가 하나의 전체라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거울'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사랑은 자유로부터 시작되는 것이지, 기대와 필요로부터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사랑의 날개만이 모든 것이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우주적인 의미의 사랑으로 높이 더 높이 우리를 데려 간다.
Osho Zen, Zest, Zip, Zap and Zing, 3장
---------------흐음..
사랑이라..
오초젠은 종교 사상을 많이 반영한 카드라서 그런지..
사랑 또한 범위가 넓구나..
좁게 육체적인 사랑을 말고 모두를 사랑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