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The Outsider (소외)

73. The Outsider (소외)

이 카드의 아이는 문밖에 서서,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 아이는 너무나 작고, 자신은 당연히 들어갈 수 없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문에 걸려 있는 쇠사슬의 자물쇠가 열려 있음을 보지 못한다. 그냥 열기만 하면 되는데도 말이다.

 

우리는 버려지고 소외되었다고 느낄 때면 언제나 작고, 무력한 아이가 된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러한 느낌은 어린 시절의 경험에 깊이 뿌리박고 있기 때문에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문제는 그런 경험이 너무 뿌리 깊기 때문에 우리들의 삶 속에서 마치 테이프처럼 계속해서 되풀이 된다는 것이다.

 

지금 당신에게 테이프를 멈출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자신은 함께 어울릴 수 없고, 함께 참여하기에는 못난 존재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괴롭혀 왔던 것을 멈출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이러한 감정의 뿌리가 과거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살펴 보고, 이 오랜 고통을 놓아 버려라. 그러면 당신은 그렇게도 오랫동안 들어가고 싶어했던 그 문을 어떻게 열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는 맑은 눈을 갖게 될 것이다.

Osho God is Dead: Now Zen is the Only Living Truth,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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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을 오래하니 뭔가 소외된 느낌이 들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내 착각일뿐,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